수요자 요구·전문가 제언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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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육 혁신, 유보통합 대응 세미나’ 홍보 포스터. (사진=동작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변은선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오는 13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보육 혁신, 유보통합 대응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유보통합’은 0~5세 모든 영유아가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관리체계를 일원화하는 정책이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보통합을 대비한 동작구 보육정책 발전방안 모색' 주제로 진행되며 내년부터 본격 시행하는 ‘유보통합’에 따른 구 보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유·보 관리체계가 하나로 되면 영유아보육 업무가 교육부로 이관됨에 따라 구 보육 정책에 변화가 예상돼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역 여건, 수요자 요구 및 전문가 제언 등을 수렴하고자 한다.
세미나에서는 김상옥 숭실대학교 복지경영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공병호 교육전문가 오산대 유아교육과 명예교수 ▲양미선 육아정책연구소 선임연구위원 ▲전은미 동작구육아종합지원센터장 ▲전양숙 한국어린이총연합회 서울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이 패널로 참석한다.
패널들은 유보통합의 필요성을 비롯해 해외사례, 주요 쟁점사항 및 대응 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지역내 소속 보육교직원 및 학부모 등 유보통합에 관심이 있는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보육 혁신 세미나 참가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영유아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구청장은 “유보통합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정책 수요자인 부모와 전문가 의견을 듣고 사전에 면밀하게 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동작구형 보육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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