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주민up 녹두거리up 네트워크’ 성과공유회

    인서울 / 문민호 기자 / 2024-11-21 17: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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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최근 협치과제 ‘주민up 녹두거리up 네트워크 구성 운영’ 사업을 마무리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치과제 ‘주민up 녹두거리up 네트워크 구성 운영’은 2023년 4월 ‘협치 주민공론장’에서 제안되고 숙의 과정을 거쳐 선정된 2024년 4개 협치과제 중 하나로, 사법고시 폐지와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상권을 살리기 위해 추진된 사업의 일환이다.

    이에 구는 올해 동안 대학동 상권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자치회 ▲박종철센터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상인회 ▲청년센터 쓰리룸 ▲직능단체 ▲지역주민 등 민관이 협치해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실행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지속가능한 ‘주민네트워크 구성’ ▲지역 명소화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한 ‘걷고싶은거리 기획단 운영’ ▲지역 주민이 함께 기획하는 ‘녹두S밸리길 축제 개최’ 등을 진행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관악협치회의 위원 ▲민관실행추진단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올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그간의 활동을 기록으로 담은 ‘아카이빙 영상’을 감상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문제를 민관이 함께 발굴하고 해결하는 ‘협치관악’을 다짐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걷고싶은거리 기획단’이 ▲현장실사 ▲주민 인터뷰 ▲공론장 등을 통해 발굴한 지역자원과 아이디어를 제안해, 구는 향후 해당 제안사항을 지역주민과 소관부서의 검토를 거쳐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만들어가는 협치는, 소통과 협치로 모두가 행복한 도시 관악을 실현하는 구정 핵심 정책”이라며, “올해 대학동에 지정된 2개의 골목형 상점가와 주민들이 함께 협력해 대학동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기를 기대하며, 우리 구도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2월에 2024년도에 추진한 3개 협치과제와 25개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마무리하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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