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서는 과거 2020년부터 5년간 가금농장 4곳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해 113만여수를 살처분하고 살처분 처리비 및 보상금 등 85억여원의 막대한 경제적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군은 지난 1일부터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농장내 바이러스의 유입 차단을 위해 바이러스 원점인 겨울 철새 도래지를 대상으로 사람과 차량의 진입을 통제하고 군 방역차로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거점소독시설 2곳 24시간 확대운영과 군비 5000만원을 투입해 소독약품과 구서제, 방역복을 추가 지원했다.
아울러 지난 16일에는 지역내 가금 농가 대상 방역교육시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준수해야 할 행정명령과 방역 수칙을 설명하고 소독기 열선 사전 점검과 농장내 위성항법장치(GPS) 미등록 차량 농장내 진입금지, 도축 출하를 위한 상ㆍ하차 인원의 출입 전 방역수칙 신고 등 자칫 간과할 수 있는 방역 미흡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장주를 대상으로 방역기준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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