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명소 정보 수집·VR 콘텐츠 제작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은 데이터 구축·가공이 필요한 공공기관과 관련 기술을 보유한 데이터 기업을 매칭해 공공데이터 개방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구는 올해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사업으로 ▲도시 속 힐링숲 활성화를 위한 가로수·공원수목 생육정보 DB 구축 ▲용산구 관광명소·역사문화 데이터 개방 및 대민서비스 구축 총 2건(전액 국비)을 추진한다.
먼저, 도시 속 힐링숲 활성화를 위한 가로수·공원수목 생육정보 DB 구축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3억8100만원으로, 연말까지 가로수·공원수목 위치, 수종 등 기본정보, 생육정보, 상태정보를 수집한다.
수집된 수목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는 표지판 시야 확보를 위한 가로수 관리, 미세먼지 저감 우수종 식재 등 체계적인 녹지정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 관광명소·역사문화 데이터 개방 및 대민서비스 구축에는 사업비 3억3700만원이 소요된다.
사업 내용은 지역특화거리 및 관광지정보 데이터 수집·개방, 가상현실(VR) 콘텐츠 제작 등이다.
이를 통해 구는 현재 서비스 중인 지역명소 VR 콘텐츠를 확대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아울러 구는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사업 추진에 청년 인턴 총 38명을 활용하고, 수집된 데이터는 구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민간에 공개한다.
성장현 구청장은 "주민생활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개방된 공공데이터가 사회문제를 해결하거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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