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일하 구청장(사진 가운데)이 흑석동 일대에서 자율방역단과 함께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동작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변은선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하절기 방역기동반 3개팀을 구성하고 15개동 자율방역단과 함께 ▲방역 취약지역 ▲주거밀집지역 ▲산 주변 등에 대한 특별 방역 활동을 하고 있다.
먼저 구는 재개발지구, 공원, 폐기물 집하장 등을 비롯해 각 동별로 해충 관리가 취약한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 차량을 활용한 연무소독을 주 1회 이상 실시한다.
또한 주택가 일대의 골목길·하수구 등 해충 출몰지역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차량 진입이 어려운 사각지대는 이륜자동차를 활용하거나 뚜벅이 방역단을 통해 촘촘히 관리한다.
아울러 장마철 매개모기 및 위생 해충의 급증을 막기 위해 현충근린공원, 서달산 등 산 주변의 공동주택 밀집 지역 등을 대상으로 방역 활동을 이어간다.
이와 함께 구는 올해 해충퇴치기 55개를 확대 설치해 지역내 공원, 수변, 산책로 등에 총 123대를 가동하고 있으며, 지역내 4층 이하 주택 정화조 내 모기 번식을 막기 위해 6960곳을 대상으로 유충구제제를 지원하는 등 생활 방역을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고 있다.
박일하 구청장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지역 곳곳 빈틈없는 방역 활동을 추진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꼼꼼한 방역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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