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의회(의장 라도균)가 최근 AW 컨벤션센터에서 서울시 구의회 의장협의회 12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제9대 의회 후반기 들어 세 번째로 개최된 이번 회의는 자치구 의회 개최 순서에 따라 종로구의회에서 주관한 것으로, 강동구의회 의장인 조동탁 서울시구의회 의장협의회 의장을 비롯한 구의회 의장 19명, 정문헌 종로구청장과 11명 종로구의회 의원 전원이 참석했다.
회의는 종로구의회 홍보·자치구 의회 소개 영상 시청, 조동탁 회장 인사말씀, 라도균 의장 환영사, 정문헌 종로구청장 축사, 감사패 수여, 방문 기념품 전달, 의정대상 시상과 우수직원 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마지막으로 안건 토의 후 기념 촬영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시상과 표창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적극적 의정활동을 하여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리 향상에 헌신한 종로구의회 이광규, 여봉무, 이응주, 이륜구 의원에게 각각 ‘지방 의정대상’이 수여됐으며 종로구의회 강인영, 이경은 주무관에게도 유공 직원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진 안건 토의에서는 보고사항 청취, 2025년도 협의회 세입·세출 예산(안) 승인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했다.
라도균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요즘과 같은 시국에 우리 지방의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자치구 의회는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인 지역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 이를 위해 자치구 의회 의장들은 열린 마음으로 주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해결책을 찾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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