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 성폭행' 정명석 본거지 압수수색

    사건/사고 / 홍덕표 / 2023-03-23 15: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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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명동 수려원 등 강제수사
    범행 조력자 혐의 조사 추진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 정명석씨의 여신도 성폭행 혐의 사건과 관련해 검찰과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충남경찰청은 정씨의 추가 성범죄 혐의와 관련해 23일 충남 금산군 월명동 수련원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한국인 여신도 3명은 '정씨에게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며 충남경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관련자 조사와 조력자에 대한 혐의 조사 등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같은날 대전지검도 정씨의 여신도 준강간 혐의 사건 재판과 관련해 수사관들을 보내 동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정씨는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17차례에 걸쳐 충남 금산군 진산면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홍콩 국적 여신도 A(28)씨를 추행하거나 성폭행하고, 2018년 7월부터 같은 해 말까지 5차례에 걸쳐 금산 수련원에서 호주 국적 B(30)씨의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진 혐의(준강간 등)로 구속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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