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청 직원들, 새해 '이웃돕기 물품 기부 이벤트' 참여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5-01-03 16: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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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 첫 근무일인 2일 아침 구청 청사 로비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이 자신이 가져온 물품을 기부하고 있다. (사진=서대문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격식 없는 시무식’의 일환으로 청사 로비에서 직원들이 출근길에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나눔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직원들은 라면, 통조림, 즉석밥, 주방용품, 목욕용품 등 자신이 가져온 물품을 기부했으며, 이에 구는 선착순 10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했다.

    이날 모인 물품은 서대문 푸드뱅크 등을 통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전해진다.

    이성헌 구청장도 이날 물품 기부에 참여한 뒤 출근하는 직원들을 일일이 맞으며 새해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시무식을 대신했다.

    구청장실에서 이어진 간부 간담회도 신년 소회와 새해 다짐으로 격의 없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성헌 구청장은 간부 직원들과 새해 구정 비전을 나눴다.

    이 구청장은 “새해 서대문구는 확실한 변화를 거듭하면서 구민의 꿈을 눈앞의 현실로 만들어 가겠다”며 “쾌적한 주거환경과 편리한 교통체계로 자랑하고 싶은 서울 중심도시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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