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분기당 20톤씩 발주
오사카 ㈜이조원 본사에서 열린 이날 MOU 체결식에는 양창숙 ㈜이조원 대표, 권현주 오사카 aT 지사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군은 이병철 부군수, 정중섭 강진군의회 부의장, 김달욱 통합RPC 대표, 송승언 농림축수산국장 등이 참석했다.
강진쌀을 사용하고 있는 ㈜이조원 한식당으로 이동해 ‘한국 강진쌀 사용 한식당’이라는 현판을 거는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은 고품질 쌀을 안정적으로 납품하고, ㈜이조원은 유통 및 마케팅을 전담하는 상생 모델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
올 10월부터 군에서 수확해 생산한 강진쌀을 3개월에 20톤씩 발주하기로 했다. 이후에도 군과 ㈜이조원의 여러가지 교류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조원은 1990년 설립돼 현재 재일교포 3세인 양창숙 대표가 운영하고 있으며, 오사카에 본사를 두고 3개의 제조회사와 30여곳의 불고기 및 한식당을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대기업 외식 체인점 및 주요 양판점 등에 1일 1.5톤의 김치를 생산 공급하고 있는 종합 식품회사다.
군은 해외 여러 시장을 노크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한 결과 올해 9월 현재 242톤(미국 22톤ㆍ몽골 65톤ㆍ일본 155톤)의 쌀을 수출했으며, 12월까지 지속적으로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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