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창업ㆍ벤처 투자유치 네트워크 강화

    영남권 / 김점영 기자 / 2025-04-08 15: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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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기관 협업 추진
    내달부터 IR 5회 진행키로

    [창원=김점영 기자] 경남도가 도내 유망 창업ㆍ벤처기업의 투자유치를 돕고, 지역 벤처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5년 창업ㆍ벤처 투자유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KDB산업은행, BNK경남은행, IBK기업은행 등 주요 금융권과 공동으로 이뤄지며,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총 5회의 투자유치 설명회(IR)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5월에는 글로벌 융복합 페스티벌 ‘GSAT 2025’에서 금융권 투자유치 설명회(IR) 2회(BNK경남은행, KDB산업은행), 문화콘텐츠 투자유치 설명회(IR) 1회 총 3회를 개최한다.

    투자유치 설명회(IR) 참여기업에는 전문 멘토링을 지원하고, 수도권 벤처캐피털 등 외부 투자자 대상 IR 피칭 기회와 기업과 투자자가 한자리에서 만나는 심층 상담의 시간도 제공한다.

    참여 대상은 경남 도내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딥테크 기업은 업력 10년 이내) 중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한편 지난 2024년에는 투자유치 설명회(IR)를 5회 개최해 29개 창업기업이 발표 기회를 가졌으며, 11개 창업기업이 투자유치를 받는 데 성공했다.

    투자유치 설명회(IR) 참여 투자사들은 총 45억5000만원을 직접 투자했으며, 추가 연계 투자를 포함해 총 102억8000만원의 자금 조달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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