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6만명대로 급증··· 54일 만에 최다 기록

    코로나19 / 이대우 기자 / 2022-11-08 15: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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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요일 기준 9주 만에 최다
    위중증 360명·사망 30명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3.3배 늘어나 6만2273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는 2591만9183명으로 집계 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15일(7만1444명) 이후 54일 사이 가장 많은 수치로, 화요일 집계만 따져보면 9월6일(9만9813명) 이후 9주 사이 최고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52명으로 전날(60명)보다 8명 줄었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6만2221명이다.

    지역별 확진자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8232명, 서울 1만4158명, 인천 3901명, 부산 3174명, 대구 2717명, 경남 2687명, 충남 2577명, 경북 2428명, 대전 2231명, 강원 1989명, 충북 1922명, 전북 1638명, 전남 1463명, 광주 1214명, 울산 993명, 세종 658명, 제주 266명, 검역 25명이다.

    재원 위중증 환자수는 360명으로 전날(365명)보다 5명 줄었고,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30명으로 직전일(18명)보다 12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9420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한편 방역당국은 코로나19 겨울 재유행이 본격화하면 하루 최대 20만명의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보고 9일 겨울철 방역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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