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청소년 일탈 차단 민관합동 캠페인

    교육 / 이대우 기자 / 2025-06-19 17: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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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민관합동 캠페인’에 참석한 이수희 구청장(앞줄 오른쪽 세 번째)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강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청소년 보호와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근 실시했던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민관합동 캠페인’에 이어 이달 말까지 동 단위 활동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2일 열린 캠페인에는 이수희 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직원들과 강동경찰서,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 등에서 100여명이 참여해 천호동 로데오거리와 성내동 주꾸미 골목 일대에서 청소년 유해업소, 편의점·PC방·노래연습장 등 청소년들이 자주 찾는 업체를 방문해 관련 법령 안내와 계도 활동을 벌였다.

    특히, 최근 ‘변종업소’로 논란이 되고 있는 만화카페·보드게임카페 등에 대해서는 업소 내 밀실이나 칸막이 등 청소년의 일탈을 조장하는 밀폐 구조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구는 앞으로도 강동경찰서 및 청소년 유관기관과 협력해 청소년의 유해환경 노출을 줄이고, 안전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청소년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한미정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지역사회 모두가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함께 노력해야 한다”라며, “6월 말까지 이어지는 민관합동 캠페인이 청소년 보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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