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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오왕석 기자] (재)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사장 이상일) 유림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1월 1일(토) 청소년 직업 체험 프로그램 2025년 ‘커피콩유스’ 5회차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13세~18세(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 15명이 참여했다.
‘커피콩유스’는 바리스타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다양한 직업 가치관을 형성하도록 지원하는 청소년 진로 프로그램이다. 더불어 주도적이고 자율적인 활동 경험을 제공하여,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참가 청소년들은 ▲커피의 이해 ▲카페 디저트 만들기 ▲논커피 음료(아이스티, 스무디 등) 제작 등 다양한 실습을 통해 바리스타 직업의 특성과 음료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지난 11월 1일(토) 유림청소년문화의집 축제 ‘다같이 놀자’에서는 그간의 교육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일일카페 ‘커피콩유스’**를 오픈했다. 청소년들은 회의를 통해 선정한 ▲살구에이드 ▲블루베리 스무디 ▲아메리카노 3종의 음료를 판매하며 지역주민과의 따뜻한 교류를 나눴다. 준비된 모든 재료가 조기에 소진될 만큼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운영되었다.
현장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음료를 즐기는 지역주민들의 모습에 참가자들이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꼈으며, 프로그램 전반에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가 이어졌다.
한 참가 청소년은 “직접 카페를 운영하면서 책임감과 협동의 중요성을 배웠고, 손님들이 맛있게 마셔주셔서 정말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림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진로 체험을 넘어 지역사회와 교류하며 성장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으로 꿈을 탐색하고 특별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림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12월 ‘북앤아이’, ‘예감좋은 토요일’ 등 청소년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과 모집 안내는 유림청소년문화의집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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