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세 자녀 가정에 매년 지원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미래 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지역내 양육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깡충깡충 성장양육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양육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깡충깡충 성장양육지원금’ 지급 대상은 2~4세(2021~2023년 출생) 영유아이며, 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해야 한다. 보호자는 영유아가 지원 대상 연령이 되는 날을 기준으로 6개월 전부터 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해야 한다.
대상자에게는 연 30만원의 관악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이 상품권은 지역내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 중 음식점, 마트, 병원, 약국, 문화시설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신청은 정부24(보조금24)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신청 시기는 아동의 생일 기준으로 6개월 이내이며, 아동의 연령이 2세, 3세, 4세가 될 때마다 매년 신청하면 된다.
구는 이번 ‘깡충깡충 성장양육지원금’이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은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상품권 형식의 지원금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히 경제적 지원을 넘어,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기반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책적 지원을 통해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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