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원장(왼쪽 두 번째)이 인천테크노파크 이주호 원장(왼쪽 세 번째)과 김정형 근로자 대표(왼쪽 네 번째) 등과 인증서 및 인증 현판 수여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인증원]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원장 이주호)가 노사 간 협력과 소통, 근로환경, 복리후생 운영 등 기관의 조직문화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노사 상생 인증을 획득했다.

 

18일 중소벤처기업인증원(KOSRE)에 따르면 노사상생 인증(LMBC, Labor & Management Mutual Benefit Certification)은 협력적 노사관계, 경영진의 리더십, 노사 소통 노력, 노무리스크 대응 역량 등을 전문심사단이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인천테크노파크는 노사가 상생과 협력을 중심에 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고 근로기준법에 따른 제도의 합리적인 운영과 노사협의회와 공동으로 기획·실행하는 다양한 노사 협력 프로그램 등 원활한 소통을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은 “노사 상생 인증은 지역산업을 육성하고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기관으로서 신뢰받는 조직이 되기 위한 노력의 중요한 성과”라며 “직원과 함께 만들어 가는 상생의 조직문화를 더욱 강화해 지역 혁신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원장은 “인천테크노파크의 노사 상생 인증은 공공기관의 모범적인 노사협력을 보여주는 모범 사례”라면서 “인천테크노파크가 지속 가능한 노사 상생 모델을 선도하는 귀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