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명대 확진··· 수요일 7주만에 최다

    코로나19 / 이대우 기자 / 2022-11-02 15: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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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중 환자 22일만에 다시 300명대↑
    7차 유행 조기 본격화 우려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4766명을 기록하며 총 누적 확진자는 2567만407명이 됐다.

    이는 전날보다 3613명 줄어든 수치로, 5만명대를 유지했다.

    수요일 발표 기준으로 살펴보면, 지난 9월14일(9만3949명) 이후 7주 만에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증가 추세가 지속되면 이르면 이달이나 다음 달 중으로 다가올 것으로 전망된 코로나19 7차 유행(겨울 재유행)이 조기에 본격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전날보다 10명 늘어난 78명으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5만4688명이다.

    지역별 확진자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5980명, 서울 1만940명, 인천 3306명, 경북 2997명, 부산 2423명, 대구 2420명, 경남 2367명, 강원 2271명, 충남 2211명, 충북 1984명, 대전 1651명, 전북 1608명, 전남 1381명, 광주 1326명, 울산 991명, 세종 524명, 제주 359명, 검역 27명이다.

    위중증 환자수는 전날보다 15명 늘어난 303명으로, 위중증 환자수가 300명대로 올라온 것은 지난 10월11일 이후 22일 만이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80세 이상이 19명, 70대 7명, 60대 3명, 50대 1명 총 30명으로 직전일보다 3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9239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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