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해남군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문화관광체육부가 실시하는 2023년도 산업관광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5,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관내 주조장과 먹거리 자원을 연계한 ‘해남 막걸리와 제철진미잔치’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 사업은 기업체, 산업단지 혹은 지역특화산업을 활용해 체험형 산업관광 콘텐츠를 개발, 육성하는 사업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11곳이 지원,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와 PT 발표를 통과한 해남군은 전국에서 산청군과 함께 최종 선정됐다.

해남군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관내 주조장을 연계해 해남 막걸리의 맛을 알리는 막걸리 시티투어를 개발하고 지역별 해남의 먹거리 자원을 발굴해 막걸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제철진미잔치’를 통해 시티투어 이용자에게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내년 초 전문 컨설팅을 진행해 사업계획을 구체화, 보완하고 상반기 내 산업관광 관광 상품도 출시해 운영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해남 막걸리의 우수성을 알리고 관련 산업의 활성화와 관광객의 만족을 모두 만족시킬 것”이라며 “막걸리와 함께 해남의 먹거리 자원을 연계해 산업관광과 미식관광을 동시에 실현하는 풍성한 관광 상품을 개발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