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2월 국회서 대미투자특별법 신속 처리”

    정당/국회 / 전용혁 기자 / 2026-02-02 15: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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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도적 기세 이어가기 위해 관세 불확실성 걷어내야”
    한병도도 “대미투자 특별법 처리 속도낼 것”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일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흔들림 없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대미투자특별법을 신속히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부터 2월 임시국회가 시작된다. 행정통합을 비롯해 사법개혁, 3차 상법개정 등 국민께서 오래 기다려 온 핵심 개혁 현안들을 매듭짓는 결단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코스피가 지난주 5200을 훌쩍 넘어선 가운데 어제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월 수출 실적 결과 또한 수출액이 658억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1월 중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반도체와 자동차가 주도한 이 압도적인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관세 불확실성을 시급히 걷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설 명절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민생 법안 처리를 위해 각 상임위에서 속도감 있게 논의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라며 “민주당은 오직 민생을 최우선에 두겠다. 성과로 말하고 결과로 책임지는 민주당, 국민과 끝까지 함께하는 민주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이날 이 자리에서 “민주당은 2월 국회를 민생 국회, 개혁 국회로 만들겠다”며 “민주당은 민생회복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2월 국회에서 ‘민생 개혁 입법 고속도로’를 놓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9일 국회는 90건의 민생 법안을 처리했지만 여전히 80여건이 본회의에 계류돼 있다”며 “민주당은 남은 입법 과제를 조속히 처리하겠다. 아울러 행정통합특별법안 등 개혁 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미 관세 문제와 관련해서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을 만나고 돌아왔다. 김 장관은 ‘상호 간 이해가 깊어졌다’고 밝혔고 미국측은 대미투자특별법이 계류 중인 부분에 아쉬움을 표했다고 한다”며 “민주당은 통상 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위한 대미투자특별법 처리에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도 조건 없이 협조하길 바란다”며 “2월에는 ‘일하는 국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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