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장수영 기자] 전남 영광군상하수도사업소는 최근 영광읍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동에서 영광소방서, 영광군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사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상하수도사업소 자위소방대와 영광소방서, 영광군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사가 참여해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하고 개인별 임무를 부여한 후 체계적으로 실시했다.

자체 소방시설을 이용한 화재 초기진화, 주요문서 반출, 화상ㆍ질식환자 구조, 소방차 출동 및 화재진압 등 전반적인 대응훈련을 실시했고, 특히 지역내 공공하수처리시설 38곳 운영을 대행하고 있는 위탁사가 함께 훈련에 참여해 화재 발생시 초기진압 체계를 견고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화재에 취약한 기계ㆍ전기장비가 많이 설치된 시설인 만큼 수시로 점검하고 정비해 화재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훈련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