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역사박물관 자원봉사자 5명 공모

    교육 / 홍덕표 / 2024-01-08 16: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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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역사박물관 전시해설 자원봉사자가 해설을 하고 있다. (사진=용산구청 제공)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올해 용산역사박물관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를 오는 15~19일 모집한다.


    용산역사박물관 자원봉사자는 전시해설, 질서유지 등 박물관 활동 참여와 사회봉사를 통해 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모집하고 있다.

    올해도 자원봉사자 정원 20명 중 15명은 2023년 참여자가 활동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간을 연장한 참여자를 제외하고 올해 선발하는 자원봉사자는 ▲전시해설 2명 ▲안내·질서유지 3명, 총 5명으로, 18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단, 전시해설 분야는 관련 경력자를 우대해 선발한다.

    참여 희망자는 정해진 양식을 작성해 전자메일(serene82@yongsan.go.kr)이나 박물관 방문(한강대로14길 35-29) 중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관련 서식은 ▲용산구청 ▲용산역사박물관 ▲1365 자원봉사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후 구는 서류심사를 통해 오는 26일까지 최종 자원봉사자를 선발하며, 최종 선정된 자원봉사자들은 사전교육을 받은 후 오는 2월1일부터 용산역사박물관에 투입된다.

    자원봉사자들은 전시해설, 안내·질서유지 2가지 분야, 화~일요일 오전·오후조로 나눠 하루 4시간씩 활동한다. 개인 사정에 따라 일주일에 1~3차례 일정을 정할 수 있다.

    활동기간은 올해 12월까지로 1년 단위로 자원봉사 활동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자원봉사 실적 뿐만 아니라 소정의 활동비와 활동복도 지급한다. 단체보험에도 가입해 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상해 등에 대비한다. 단, 활동비는 하루 4시간 이상 활동 시 지급한다.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박물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은 공간 배치 등 시설현황을 파악하고 안전수칙을 숙지하게 된다. 특히 전시해설 분야 활동자는 상설·기획전시 기본 교육을 거쳐 관람객들이 전시를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구는 자원봉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역사문화 전문 교육도 연간 4차례 지원한다. 전체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대학교수 등이 용산이나 용산역사박물관과 관련된 내용으로 강의를 한다.

    박희영 구청장은 “자원봉사자 분들이 있어 풍성하면서도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내 대표 역사문화 복합공간으로서 구민들이 친숙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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