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석 경기도의원, 고양시 지역화폐 인센티브 중단, 강력 비판

    의정활동 / 채종수 기자 / 2025-01-17 1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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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채종수 기자] 변재석 경기도의회 의원(고양1)이 최근 고양상담소에서 경기 고양시 지역화폐 인센티브 중단에 따른 현안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양시 소상공인정책과와 회의를 추진했다.


    현재 고양시는 국비 지원을 기본바탕으로 2025년 지역화폐 인센티브 지급을 준비 중이며, 아직은 추경예산을 바탕으로 한 국비 지원 지역화폐 예산이 없기에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고 알려왔다.

    이에 변 의원은 “국비 지원만이 아닌 도비 지원을 신청해 추진할 수 있는 정책임에도 불구하고 31개 시군 중에 유일하게 도비 신청을 하지 않았다”며 “이는 고양시가 지역화폐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지 못한 사례로 보고 있으며, 고양시민 대다수가 원하는 지역화폐를 고양시장이 추진하지 않는 것은 시민의 의견을 무시한 옳지 못한 행정으로 기억될 것”이라 강조했다.

    또 변 의원은 “주민들은 지역화페(고양페이) 인센티브 잠정중단이라는 고양시의 공지로 불편함과 고양페이를 이제 쓸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다른 지역의 지역화폐를 충전해서 사용하고 계신 사례를 듣고 있다.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아무리 고양시가 재정자립도가 낮아 시에 부담이 있다고 하나, 더 낮은 재정자립도의 경기도 타 시군도 나서서 추진하는 정책이 지역화폐”라며, “10~20%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타 지역들의 사례도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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