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부평구 청천도서관은 청소년 자원활동가 ‘도우리’가 어린이 독자들을 위해 제작한 책자를 오는 12월31일까지 배포한다고 밝혔다.
책자에는 추천 도서 및 어린이들이 추천 도서를 읽고 난 후 생각해 볼 수 있는 질문에 답하는 독후활동지 등이 담겼다.
현재 책자는 청천도서관 어린이 자료실내 비치돼 있으며, 지난 10월부터 인근 초등학교에도 지속적으로 배포되고 있다.
청천도서관 도우리 20명은 재능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어린이 대상 도서를 직접 엄선하고, 책과 연계한 창의적인 독후 활동을 구상했다.
도서관은 도우리의 이번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기획력과 책임감을 기르고, 어린 독자들에게 좋은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희수 부평구문화재단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활동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서로 교류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자원활동가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여 지역사회 독서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우리’는 부평구립도서관(부개ㆍ삼산ㆍ청천도서관)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자원활동가로 평소 도서정리 및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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