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서 27·28일 진행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서구는 서구복지재단이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2일간 사회적 고립을 경험한 청년을 대상으로 심리ㆍ정서 회복 프로그램 ‘브릿지 어게인’ 행복캠프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강원도 홍천 일대에서 진행되며, 연극 심리치료 등 감정 회복 및 관계 회복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또래 청년들과 함께 다양한 공감 프로그램을 접하며,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구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고립 상태를 경험했거나 자립ㆍ구직을 준비 중인 청년을 우선 선발한다.
당초 모집 기간은 지난 22일까지였으나 재단은 보다 많은 청년에게 기회가 닿을 수 있도록 대기자 명단도 꾸릴 계획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서구복지재단 홈페이지 및 전화 문의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강범석 구청장은 “이번 행복캠프로 청년들이 혼자가 아님을 느끼고, 사회와 다시 연결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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