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맨홀 내부의 황화수소, 메탄 등 유해가스 축적 및 산소 결핍으로 인한 질식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현장 작업자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작업 전 가스 농도 측정 ▲송풍기를 활용한 충분한 환기 ▲2인 1조 작업 및 감시자 상시 배치 ▲송기 마스크, 안전벨트 등 보호장비 착용 ▲응급 상황시 대응 요령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최근 발생한 맨홀 질식사고 사례를 공유해 작업자들에게 경각심을 높였다.
군 관계자는 “맨홀은 밀폐공간으로 항상 질식 위험이 존재하는 만큼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현장점검을 통해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작업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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