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최근 효율적인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아동학대 예방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30일 구에 따르면 다양한 관계 기관과 함께하는 취지를 가지고 은평구와 서울서북아동보호전문기관이 공동 주최·주관했다.
워크숍은 은평구 아동보호팀, 서울서북아동보호전문기관, 서울특별시립 서부아동복지센터, 서울은평·서부경찰서 학대예방경찰관(APO) 등 20여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내용은 1부 ‘경계성 지능 장애 아동에 대한 이해’ 강의와 2부 ‘MBTI를 통한 성격유형 이해’ 집단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는 아동학대 대응 인력 상호 간 이해도를 높이고, 성격 유형별 공동체 활동을 통해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에 도움을 줬다.
구 관계자는 “아동학대 대응은 유관기관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아동학대 예방 합동 워크숍이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 간 긍정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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