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우리동네키움센터 추가 설치··· 설치공간 공개 모집

    복지 / 박준우 / 2022-08-10 15: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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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넓은들 우리동네키움센터에서 아이들이 놀이를 즐기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양천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양천구 우리동네키움센터' 추가 설치 장소를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소득 수준에 관계 없이 만 6~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상시 및 일시 돌봄을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인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현재 4곳(신정3동, 목2동, 목3동, 신월6동)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설치 공모 대상은 공동주택 내 80㎡ 이상 면적의 유휴공간으로 최소 5년 이상 무상제공이 가능해야 한다.

    아울러 공간을 제공한 아파트에는 입주민 아동의 우선입소 혜택이 주어지며, 대상지로 최종 선정될 경우 리모델링비와 기자재비 등 설치에 소요되는 예산 전액이 지원된다.

    운영은 사회복지법인 등 전문기관에 의해 위탁운영될 예정이며, 구는 신청 장소 중 돌봄수요와 공간·위치 적정성, 주변 돌봄 인프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할 계획이다.

    단지 내 키움센터 설치를 희망할 경우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은 뒤 작성해 해누리타운 5층 가족정책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이기재 구청장은 “가까운 동네에서 우리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동네키움센터 설치 장소 공모에 관심 있는 아파트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주택 내 위치한 양천1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신정3동 동일하이빌 1단지 내)는 2019년 5년 무상임대 협약 체결을 통해 첫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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