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13일 5000명대 초반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174명 늘어 누적 3035만5373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수는 전날(1만2051명)보다 6877명 적다. 이는 일요일인 전날 진단 검수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
1주일 전인 지난 6일(5847명)과 비교하면 673명, 2주일 전인 1월30일(7412명)과 비교하면 2238명 줄며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2022년 6월27일(3419명) 이후 231일, 즉 7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신규 확진자수를 기록했다.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수는 1만6112명→1만7927명→1만4662명→1만3504명→1만2805명→1만251명→5174명으로, 일평균 1만3176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16명으로 전날(29명)보다 13명 적다. 이 가운데 9명(56%)이 중국발 입국자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5158명이다.
지역별 확진자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285명, 서울 746명, 대구 390명, 경남 363명, 부산 303명, 경북 292명, 인천 241명, 충남 210명, 광주 199명, 전남 185명, 전북 177명, 충북 171명, 강원 169명, 제주 139명, 울산 136명, 대전 129명, 세종 34명, 검역 5명이다.
한편,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수는 263명으로 전날(268명)보다 5명 줄었으며, 전날 사망자는 11명으로 직전일(23명)보다 12명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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