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페인 사진

[김해=최성일 기자]   김해시 진영읍 행정복지센터는 건조한 겨울철을 맞아 자생단체와 협력한 산불 예방활동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마을 주민 대상으로 단계별 맞춤형 캠페인을 진행해 실질적인 산불 예방효과를 높이고 있다.

지난 11월 18일 자율방재단과 부평사거리에서 진행한 캠페인을 시작으로 11월 25일 이장회의와 연계하여 산불 예방 캠페인과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12월 6일 진영전통시장에서 경상남도, 김해서부소방서, 김해시 산림과가 함께 참여한 합동 산불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릴레이로 진행한 캠페인에서는 주민들에게 영농부산물·쓰레기 소각행위 금지와 겨울철 산불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현수막과 리플릿 등을 활용해 예방메시지를 전달했다.

아울러 진영읍은 찾아가는 산불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화목보일러 이용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산불예방 안전수칙 안내를 실시하며 생활 속 화재 취약요소를 사전에 관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정호 진영읍장은 “이번 릴레이 캠페인과 교육은 주민과 지역 자생단체가 함께한 산불 예방활동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진영읍은 산불조심기간인 내년 5월까지 지속적으로 자생단체, 각 마을과 긴밀히 협력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산불 예방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영읍은 산불취약지, 산림 인접 공장, 독가 마을 등 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산불 의심 상황 발견 시 즉시 119, 또는 진영읍 산불방지대책 지역상황실, 김해시 산불대책본부로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