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호우 피해 복구현장 폭염사고 차단

    영남권 / 이영수 기자 / 2025-07-28 15: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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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더위쉼터 설치ㆍ운영
    대규모 장비 동원해 복구 박차

    [산청=이영수 기자] 경남 산청군이 집중호우 피해 복구 작업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따라 집중호우 피해 복구 현장에 무더위쉼터를 운영 중이다.

    무더위쉼터는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는 천막에 냉수와 이온음료 등이 비치돼 있어 체온조절과 탈수 방지로 온열질환 예방 등 무더위 속 실질적인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복구 인력 지원이 늘어남에 따라 무더위쉼터를 확대해 온열질환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굴착기와 덤프트럭 등 대규모 복구 장비를 신속히 동원해 응급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7일(9시 기준)까지 굴삭기 2475대, 덤프 1018대 등 총 3691대를 투입해 복구에 매진하고 있다.

    복구 작업은 주요 도로의 법면붕괴 및 침수 구간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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