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사망자 156명으로 늘어··· 중상 20세 여성 추가 사망

    사건/사고 / 이대우 기자 / 2022-11-01 15:33:59
    • 카카오톡 보내기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이태원 참사 관련 중상자 1명이 사망자로 전환되면서 사망자는 156명으로 늘어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일 오전 11시 기준 이태원 사고 대처상황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추가된 사망자는 중상자였던 20세 내국인 여성이다. 상태 악화로 이날 오전 8시49분께 사망했다.

    사망자가 늘어남에 따라 중상자는 29명, 경상자는 122명이 돼 부상자는 총 151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111명은 상태가 호전돼 귀가했고, 입원자는 40명이다.

    현재까지 이태원 사고 사망자는 남성 55명, 여성 101명으로,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104명으로 가장 많고, 30대 31명, 10대 12명, 40대 8명, 50대 1명 등이다.

    이 중 외국인 사망자는 이란, 중국, 러시아 등 14개국 출신 26명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