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노인복지시설 376곳에 ‘방역물품’

    복지 / 이대우 기자 / 2024-10-31 18: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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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노인들의 어르신들의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11월부터 순차적으로 지역내 노인복지시설 376곳에 방역물품을 긴급 지원한다.


    구는 방역물품 13만개를 지역내 경로당 176곳, 노인복지관 3곳, 장기요양기관 197곳 등 노인복지시설 376곳에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또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 안내도 병행한다.

    주요 방역물품은 KF94 마스크, 손 세정제, 일회용 장갑 등이다. 구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근거리 접촉이 잦은 방문요양시설에는 마스크를, 위생용품이 중요한 노인요양시설에는 일회용 장갑을 선별적으로 배부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줄였다.

    또한, 지역내 노인복지관, 주야간보호시설 등 생활환경에서의 공기 질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방역전문업체의 에어컨 청소 등 각종 방역소독도 추가 지원한다.

    이외에도, 구는 자칫 단조로워지기 쉬운 노년생활을 다채롭게 만들고자 여가시설 확충과 경로당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내년 3월이면 1996년 송파노인복지관 이후 29년 만에 ‘문정노인종합복지관’이 새롭게 개관할 예정이며, 경로당에서는 특화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는 등 어르신들의 즐거운 삶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한다.

    서강석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유행병 감염 없이 건강하게 추운 계절을 나실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복지지원책을 발굴하여 어르신들의 심신 건강을 고루 챙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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