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성수1가제2동은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자치회 밑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성동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 (구청장 정원오) 성수1가제2동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지난 18일에는 지역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기관인 '서울숲아이꿈누리터'(센터장 한미영) 선생님과 아이들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기부금 1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40명의 센터 소속 학생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활용해 제작한 우산, 쇼핑백 등을 판매한 금액이다.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직접 활동해 마련한 돈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수 있어 기분이 좋다"라며 소감을 남겼다.
한편 같은 날에 성수1가제2동 주민자치회(회장 이미순)는 주민자치 위원들이 직접 밑반찬을 만들어 지역내 독거 어르신, 지역아동센터 아동 30가구에 전달하기도 했다. 주민자치회는 해마다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밑반찬 나눔, 친환경제품 만들기 교육, 치매 예방 교육 등 다양한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이미순 성수1가제2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찬 바람 추위에 몸도 마음도 얼어 붙은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해 반찬 나눔을 준비했다“라며 ”정성껏 준비한 반찬을 나누어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진아 성수1가제2동 동장은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시작부터 나눔을 먼저 실천하기 위해 찾아와 주신 주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날씨가 추워지는 가운데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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