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해외 방문객에 ‘말라리아 예방 안심키트’

    복지 / 문민호 기자 / 2026-05-20 15: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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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200명에 무료 제공
    모기 패치·팔토시등 6종 구성
    ▲ (사진=강북구청 제공)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강북구가 말라리아 감염 위험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20일부터 ‘말라리아 예방 안심키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최근 기후 변화와 야외 활동 증가로 말라리아 감염 우려가 커짐에 따라 여름철을 앞두고 구민들의 안전한 여행과 야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방문하거나 여행할 예정인 강북구민이다. 위험지역 근무자와 제초작업 종사자, 구조대원, NGO 활동가 등도 포함된다.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은 서울·인천 일부 지역과 경기 북부, 강원 일부 지역이며, 해외는 캄보디아·인도·베트남·필리핀·태국·페루 일부 지역 등이 해당된다.

    자세한 지역은 강북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심키트는 총 200명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1인당 1키트씩 지원된다. 키트는 예방 안내 리플릿과 리퀴드 모기향, 모기 기피제, 모기 패치, 팔토시, 소독 티슈 등 야외 활동 시 모기 접근 차단과 위생 관리를 위한 6종 물품으로 구성됐다.

    신청은 20일부터 재고 소진 시까지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구민은 강북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증빙서류와 함께 강북구보건소 3층 의약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지원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공 동의서, 신분증 사본 등 강북구민 확인 서류, 위험지역 방문 증빙서류, 말라리아 인식조사 설문지 등이다. 위험지역 방문 증빙서류로는 항공권 및 숙박 예약 확인서, 출장 확인서, 사원증 등이 인정된다.

    구는 신청 내용을 검토한 뒤 대상 여부를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며, 선정된 대상자는 강북구보건소를 방문해 안심키트를 수령할 수 있다.

    다만 제공받은 물품의 판매·양도·재배포 등 상업적 이용은 금지되며, 부적절한 사용이 확인될 경우 향후 유사 사업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

    이순희 구청장은 “최근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해 말라리아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위험지역 방문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안심키트가 구민들의 안전한 여행과 건강한 여름나기에 든든한 방패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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