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1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주일 전인 지난 12일(4만3949명)보다 반 이상 줄어든 2만명대를 기록하며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7092명 줄어든 2만9816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는 2992만7958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2만9753명, 해외유입 사례는 63명으로 전날(80명)보다 17명 줄었다. 이 중 36명(57.1%)이 중국발 입국자다.
지역별(해외유입 포함)로 살펴보면 ▲경기 7939명, ▲서울 5501명, ▲경남 1946명, ▲부산 1885명, ▲인천 1732명, ▲경북 1390명, ▲대구 1355명, ▲충남 1237명, ▲전북 1098명, ▲전남 968명, ▲충북 933명, ▲대전 886명, ▲강원 828명, ▲광주 803명, ▲울산 666명, ▲제주 397명, ▲세종 237명, 검역 15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수는 465명으로 전날(490명)보다 25명 줄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30.6%를 나타냈다.
전날 사망자는 47명으로 직전일(43명)보다 4명 많다. 누적 사망자는 3만3104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유행 안정화에 맞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의료기관·약국, 요양병원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한 공간에서는 권고로 조정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범위와 시행 시점은 20일 열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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