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양천구의회)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정택진, 김수진, 신우정 서울 양천구의회 의원들은 최근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세 의원을 비롯해 신월7동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아름다운 가족만들기 봉사단과 동국대학교 학생봉사단, 지역주민 40여명, 박희철 사랑밭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맞이 역사 도서관 앞에서 진행됐다.

특히 (사)함께하는 사랑밭에서는 행사에 사용된 절임배추와 양념 10kg 464박스 분량(약 2000만원 상당)의 재료를 지원했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마음 하나로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해맞이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노인들과 지역아동센터 등 어려운 주변 이웃들에게 기부된다.

김장 김치를 담그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 땀을 흘린 정 의원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작은 보탬이나마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아무쪼록 오늘 정성껏 담근 김치로 우리 이웃들이 따뜻하고 넉넉한 겨울 나시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행사를 주관함과 동시에 재료를 지원한 박 대표는 “양천구 구민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뜻깊고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