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초·중학교 28곳서 ‘눈높이 생태교육’

    교육 / 이대우 기자 / 2024-05-20 16: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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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생태원과 맞손
    모바일 게임형 프로그램도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지역내 초·중학교 28개교를 대상으로 ‘2024 학교로 찾아가는 생태 교육’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별 맞춤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국립생태원과 함께하는 것으로, 강의형과 모바일 게임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강의형은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되며 초등학교는 ▲곤충과 생물다양성(곤충연구원) ▲나무야 고마워(식물생태연구원), 중학교는 ▲기후변화를 막아라(기후변화연구원) ▲자연이 주는 혜택(생태계서비스연구원)을 주제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생태계 교육은 물론 관련 직업을 탐구하는 시간도 가짐으로써 생태에서 진로까지 확장되는 유의미한 교육을 경험할 수 있다.

    모바일 게임형은 국립생태원이 자체 개발한 앱 ‘사라진 아이돌 가수 ViVi를 찾아라’를 통해 생태계 속 꿀벌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다.

    김희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라며, ”전문성 있는 국립생태원과 함께하는 사업인 만큼 생태 교육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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