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전통시장 온라인 특별할인전 개최

    인서울 / 여영준 기자 / 2022-06-13 15: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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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브 커머스에 참여한 성대전통시장 상인의 모습.(사진제공=동작구청)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24일까지 전통시장 온라인 특별할인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다 많은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친숙한 네이버와 쿠팡잇츠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우선 남성사계시장 특별할인전은 반찬, 정육 등 17개 점포가 참여하며,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에서 기간 중 상품구매 시 20%의 즉시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상도전통시장은 쿠팡이츠 어플을 통해 저렴하게 배달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총 16개 점포가 참여하며 1만원 이상 배달 시 2000원의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구 관계자는 “비대면 소비가 사회 전반적인 트렌드가 되고 있는 만큼 전통시장이 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로 상인과 주민 모두가 만족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시대의 차세대 유통판로로 부각되고 있는 ‘라이브커머스’ 방식에 주목, 지난해부터 전통시장 점포들을 대상으로 한 라이브커머스를 실시해왔다.

     

    지난해에는 4회에 걸쳐 라이브커머스를 개최했으며 총 주문 3918건, 1억1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얻었다.

     

    구는 올해도 ‘생생 라이브커머스’를 준비 중에 있으며 6월부터 총 6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환경’까지 생각하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친환경 포장용기와 생분해 비닐 봉투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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