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주민자치위원회, 따뜻한 차와 따뜻한 분위기 속 ‘일일 찻집’ 성료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5-06-28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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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관 단체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후원 속 이뤄져
    행사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에 전달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강화군 화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교상)는 지난 24일, 화도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사랑 나눔 일일 찻집’ 행사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과 소통하고 나눔 실천에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민자치위원들을 비롯해 화도면 유관 단체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후원 속에 진행됐다.

    일일 찻집에서는 따뜻한 차와 다과가 제공돼 이웃 간 정을 나눌 수 있었으며, 품바 공연, 색소폰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도 이어져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행사장 한편에서 열린 아나바다 바자회에서는 생활용품, 도서, 의류 등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 주민들의 알뜰한 소비문화 조성과 재활용 참여, 이웃 간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로 조성된 것이다.

    유교상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 모여 큰 사랑이 되었다”며, “행사의 수익금은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조순이 화도면장도 “주민 여러분의 따뜻한 참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복지 실현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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