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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산 V-랜드 공원은 군민의 여가생활과 건강증진을 위한 힐링 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2020년 1월부터 총 2ha의 면적에 사계절 꽃단지, 생태연못, 산책로, 양묘(養苗)체험 온실 등을 국비 18억원을 포함해 총 4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해왔다.
군은 이와 함께 보은산 V-랜드 공원을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두루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보완사업을 진행 중이다.
보완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뛰어놀 수 있는 짚라인, 징검다리 건너기, 경사로 미끄럼틀 등 어린이 놀이시설물 6곳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디자인의 퍼걸러 3곳, 벤치 6곳 등 휴게공간을 조성해 어린이들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양묘(養苗)체험 공간으로 운영 예정이었던 38평 규모의 유리온실에는 포토월, 전시부스, 테이블과 의자, 에어컨 설치 등 실내 인테리어와 휴게 환경을 개선하고, 빈백 소파와 스툴 설치를 통해 이용객들이 오감으로 느끼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든다.
유리온실은 야외 체험학습, 유아숲과 연계한 학습활동을 위한 문의 시 장소 제공 등 군민과 함께 만드는 공간으로도 활용한다. 이밖에 공원 본래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한 식재 사업도 한창 진행 중이다.
군은 이달 말까지 어린이 놀이시설물, 휴게시설물 및 산책로 보완 공사, 물놀이장 정비 등을 마무리하는 한편, 꾸준한 수국 및 화단 관리(비료 살포ㆍ관수), 보식 등을 통해 군민들의 편안한 휴식처로 V랜드 공원을 가꿔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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