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계 아이유 김희진, 신곡 ‘바람소리’ 음원 공개 “영국에서 완성도 높였다”

    음악 / 이창훈 기자 / 2023-03-24 15: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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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크계의 요정 김희진이 최근 공개된 ‘바람소리’로 포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가수 김희진은 2000년 라나에로스포의 마지막 멤버로 데뷔, 20여년 동안 포크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딱 한번만', '영원한 나의 사랑', '마중' 등 노래를 발표하며 7080 포크계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21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을 공개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김희진의 신곡 ‘바람소리’는 앞서 ‘비오는 거리’, ‘영원희 내게’ 등을 작곡한 싱어송라이터 김신우가 작사, 작곡, 편곡한 곡이다.

    ‘바람소리’는 ‘편지를 쓸까 저 꽃잎에, 노래해줄까 저 별빛에, 창문 넘어로 스쳐지나는 여린 바람에 말해볼까’ 라고 시작하는 서정적인 가사로 따뜻한 포크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천재 작곡가로 알려진 김신우는 ‘바람소리’의 피쳐링에도 참가한 것으로 알려져 곡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바람소리’는 영국에서 마스터링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크가수 김희진은 “각고의 노력 끝에 곡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도록 노력했다”며 “노래 창법도 조금 바뀌었어요. 좀더 내추럴한 소리를 내도록 연습하고, 녹음까지 완성시켰습니다”라며 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김희진의 ‘바람소리’는 각 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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