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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일, 사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성동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사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성동종합사회복지관과 협업해 사근동 주민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 당일에는 20명의 봉사자가 김장 김치 10kg 100상자를 만들어 지역내 취약계층 100가구에게 전달했으며, 특히 고령자 및 거동이 어려운 가정에는 위원들이 직접 가정 방문하여 안부를 묻고 전달했다.
한편 사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명절 음식 나누기 지원사업, 고위험 1:1일촌맺기사업, 복날 삼계탕 지원사업,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곳에 헌신적인 자원봉사를 지속해서 펼치며 지역사회의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
조순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김장 김치 행사에 참여해 주신 분들이 각종 양념 재료를 재래시장에서 직접 발품을 팔면서 조금이라도 더 많은 가정에 김장 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라며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여러 사람이 한마음으로 의미 있는 봉사를 할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라고 전했다.
차영수 사근동 동장은 “지난해부터 성동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추진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해 배추값 상승으로 저소득 세대가 김장을 담그는 것이 큰 부담이 되는 가운데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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