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회복지회, 청량리종합시장 상인회와 업무 협약 체결

    복지 / 김민혜 기자 / 2025-04-04 15: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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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사회복지회(강대성 회장, 좌측)와 청량리종합시장 상인회(이경협 상인회 부회장, 우측) 업무협약식

    대한사회복지회는 지난 3일 지역내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청량리종합시장 상인회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시 동대문구 청량리종합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청량리종합시장 이경협 상인회 부회장 외 상인회원 14인, 대한사회복지회 강대성 회장 등 주요 관계자의 참석 하에 이뤄졌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청량리종합시장 이경협 상인회 부회장은 “우리 상인회는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기부와 봉사활동을 오랫동안 지속해 왔다”며 “돌아보니 우리 주변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이웃들이 꽤 많았기에 그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앞장서고 싶었다”고 전했다.

    대한사회복지회 강대성 회장은 “동대문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과 힘을 합쳤으니, 동대문구 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부터 동대문구 구립 노인종합복지관을 본격 운영할 예정으로 취약계층 어르신들과 가까이서 소통하며 동대문구의 복지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한사회복지회(강대성 회장, 좌측 다섯 번째)와 청량리종합시장 상인회(이경협 상인회 부회장, 우측 다섯 번째) 관계자들 단체 사진

    대한사회복지회는 동대문구 최초 구립 노인종합복지관 ‘동백꽃노인종합복지관’을 동대문구로부터 위탁받았으며 올해 공식 개관할 예정이다. 60세 이상 노인을 위한 상담, 사회교육, 기능 회복, 무료 급식, 노인 일자리 제공 등의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이 더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청량리종합시장은 9개의 상인회로 구성된 50년 역사의 우리나라 대표 전통시장 중 하나로 농수산물시장을 비롯해 수산시장, 청과물 시장 등이 있다.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전국 각 지역 많은 이들이 즐겨 찾고 있다.

    한편 청량리종합시장 상인회는 2021년, 코로나19와 무더위로 힘겨워하는 뇌성마비인을 위해 식재료와 과일을 후원하고 2020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1만장 후원 등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는 본부 및 3개 지부, 28개 시설을 통해 영유아부터 노인, 장애인 등 전방위적 복지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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