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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PBG] |
‘LIFE-New York’에서는 지난 개인전 ‘LIFE’에 이어 뉴욕에서 느낀 생경한 감정을 담은 작가의 신작을 처음으로 만나볼 수 있는데 작가가 뉴욕에서 마주한 장면을 담은 27점의 작품과 200여개의 시멘트 벽돌로 새로운 공간을 채웠다.
작업과정에서 남은 시멘트를 틀에 붓고 굳힌 시멘트 벽돌은 작가만의 또 다른 기록이며 피부색, 국적 등 특정한 기준으로 정의할 수 없는 삶이 교차하는 뉴욕을 고찰하며, 작가의 시선으로 수집한 모두가 어우러진 도시를 하나의 소재로 관통하여 소개한다.
관계자는 “캔버스에 시멘트를 쌓아 올리는 작업으로 국내 아트씬에서 탄탄한 팬층을 만들어가고 있는 작가 최혜지는 지난해 ‘2022 아트 부산’에 출품한 전 작품이 솔드아웃되며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또한, 5월 3일부터 열린 '2023 아트부산'에도 PBG 작가로 참여해 다시 한번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며 이어 “최혜지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확장된 'LIFE'를 선보인다.
그 무엇도 규정할 수 없는 도시 뉴욕에서, 세상의 경계가 흐려지고 섞여 더 넓은 스펙트럼의 색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모두의 삶이 포용될 수 있는 도시 속에서 함께 성장하며 세상을 채워 나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최혜지 작가가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아티스트북을 함께 선보이며 작품의 연장선으로 이어지는 LIFE 시리즈를 통해 작가의 이야기를 계속해서 담아낼 예정이다.
작가 최혜지의 개인전 ‘LIFE-New York’은 오는 5월 17일까지 프린트베이커리 더현대서울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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