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도농 상생 직거래장터 8100만원 매출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5-09-16 15:39:09
    • 카카오톡 보내기

    [영암=정찬남 기자] 도심 아파트 소비자에게는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농가에는 더 높은 소득을 주는 전남 영암군의 직거래장터가 81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황을 이뤘다.

    군이 지난 12~13일 광주 북구의 아파트단지내에서 개최한 ‘도농 상생 한마당 영암군&무등산자이앤어울림 직거래장터’에 소비자들이 완판 사례로 화답한 것.

    폭우로 날씨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아파트 입주민 등은 영암군 17개 농가에서 내놓은 한우, 오리, 무화과, 유기농쌀, 고구마, 장어, 멜론 등 신선한 농특산품 총 70개 품목에 큰 관심을 보였고, 조기 완판으로 호응했다.

    직거래장터를 찾은 아파트 주민들은 신선하고 질 좋은 물건들은 합리적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서 만족했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우승희 군수는 “영암군의 우수 농산물을 알리고, 농가 소득도 올리는 자리로 마련한 직거래 장터다. 다음달 25일 서울 성동구에서 직거래 장터를 이어가는 등 다양한 장에서 영암군의 신선하고, 고품질 농특산물을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5월 첫 직거래장터를 광주 북구 계림아이파크SK뷰 아파트에서도 열어 7200만원 매출을 올린 바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