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88곳서 건강매지너 운동지도 활동
건강일터ㆍ탐진강 걷기 등 청년층 신체활동 지원도
[장흥=장영채 기자] 전남 장흥군이 10대 중점 협력사업 중 보건의료를 선정해 생애 전주기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올해부터 코로나로 중단됐던 보건소 기능을 회복하고 100세 시대를 대비한 건강정책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간 건강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는 푸른장흥건강대학 19기를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푸른장흥건강대학은 지역의 대표적인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경로당 운동지도자 40명은 경로당 88개소에서 지역사회 건강매니저로 활동하게 된다.
청년 건강증진을 위해서는 신체활동지원센터를 확대 운영한다.
직장인 건강일터프로그램, 탐진강 걷기 프로그램 추진을 통한 자세교정, 비만예방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문 흡연 예방 교육을 실시해 흡연 성공률을 향상할 방침이다.
영·유아 건강한 삶의 시작에 적극 투자를 해 저출산 극복에도 노력한다.
올해는 영양, 금연, 구강 관련 인형극, 건강한 식생활 형성을 위한 요리실습, 우드랜드 등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아토피사업, 예방접종사업 등을 적극 추진한다.
건강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 시행하여 군민의 건강수준 격차를 해소할 예정이다.
만성질환자 관리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건강 생활실천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김성 군수는 “올해 제12회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건강과 치유의 도시의 이미지를 높일 것”이라며 “맞춤형 보건의료 사업을 적극 운영해 군민 삶의 질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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