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15·16일 종합뮤직 페스티벌 ‘OPCD WEEK’

    인서울 / 박준우 / 2022-10-05 16: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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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동역 1번 출구서 개최
    신진·프로 아티스트 무대 선보여
    ▲ 종합뮤직 페스티벌 'OPCD WEEK'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도봉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오는 15~16일 양일간 창동역 1번출구 일대에서 종합뮤직 페스티벌 'OPCD WEEK'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서울시 뉴딜일자리사업과 도봉구 문화예술청년일자리 플랫폼으로 구축된 오픈창동 소속의 청년음악가들의 음악적 실험을 바탕으로 기획한 구의 특화 음악 이벤트다.

    행사는 ▲음악산업 관련 세미나 ▲유명 프로아티스트 공연(12팀) ▲신진 청년 아티스트 공연(24팀) ▲디제잉스테이지 ▲레코드 페어(12개 레코드샵) ▲보이는 라디오 등이 구성돼 진행된다.

    특히 창동역 1번출구 앞 OPCD 스튜디오 간이무대에서 진행되는 신진 청년 아티스트 공연과 고가하부 문화공간에서 진행되는 디제잉스테이지 및 보이는 라디오, 창동역 광장에서 진행되는 레코드 페어 프로그램은 일반시민 누구나 음악을 듣고 LP를 구매할 수 있다.

    레드박스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프로 아티스트들의 공연의 경우 유료티켓을 구매해야만 관람할 수 있고, ▲플로우엑셀 ▲임레이 ▲Y2K92 ▲실리카겔 ▲데자부 그룹 ▲에잇볼 타운 ▲코다 ▲피에르 블랑쉐 ▲태버 ▲미소 ▲민수 ▲공중그네 등이 무대를 선보인다.

    유료티켓은 1일권 1만원, 양일권 1만8000원이며, 오는 11일 낮 1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몌할 수 있다. 구민이라면 50% 할인 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음악생태계 조성 기반 마련, 청년 아티스트대상 공연 기회 제공 및 프로와 신진아티스트 간 교류, 산업관계자가 함께 즐기는 참여형 페스티벌을 조성할 방침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지금 우리 도봉구는 서울아레나 건립을 비롯한 대규모 건립사업을 기반으로 새롭게 동북권역 중심지로 도약하는 시작점에 와 있다. 그중 음악산업은 중요한 지점이며, 이번 OPCD WEEK는 청년음악가가 기획해 추진한 청년활동사업이기에 의미가 크다. 많은 지역주민과 산업관계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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