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 10월9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영암군은 지난 3년간 192억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해 청년창업지원센터 건립 등 14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3월부터는 연구용역을 진행해 기존 사업과 상승효과를 낼 수 있는 신사업을 발굴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용역기관의 2025년 투자계획 수립 중간보고를 듣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 투자계획서를 작성해 지방소멸대응기금 최대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용역 수행기관이 발표한 투자계획안은 영암군의 지역 특색을 반영한 세가지(안정적 산업기반 조성 및 일자리 창출ㆍ생활인구 증대 여건 개선ㆍ수요맞춤형 정주요건 확충)로 구성돼 있다.
투자계획 추진상황 점검에서는 확정된 기금 투자사업의 집행 부진 사유를 공유하고, 집행률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오늘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투자계획을 보완해 기금을 최대한 확보하겠다. 기존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의 집행 률도 높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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