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내년도 시민참여예산 협치의제’ 발굴

    인서울 / 여영준 기자 / 2022-03-31 16: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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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9일 의제 공모
    ▲ '2023 시민참여예산 국단위계획형 협치의제' 홍보 포스터.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1일부터 29일까지 '2023년 시민참여예산 구단계획형 협치의제'를 공모한다.


    '시민참여예산 구단위계획형 협치의제'는 지역사회 문제를 계획의 수립부터 실행까지 평가, 환류의 전 과정을 주민과 행정이 함께 공론의 숙의를 거쳐 해결해 나가는 협치 과정이다.

    이번 공모는 경제, 복지, 교통, 문화, 환경, 교육 등에 대한 지역문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구청 홈페이지(알림·예산→공지사항)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후담당자 이메일(2017011717@dobong.go.kr)로 보내거나 구청 지속가능발전과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제안된 의제는 향후 타당성 검토와 협치도봉구회의, 담당 부서 등의 민관이 공론과 숙의 과정을 거쳐 오는 6월께 '협치도봉 50+원탁회의'에서 협치의제로 선정된다.

    또한 선정된 의제는 오는 7월경 숙의 과정을 거쳐 실행계획으로 구체화되며, 이후 협치도봉구회의 승인을 받은 뒤 '2023년 지역사회혁신계획'으로 확정돼 2023년부터 실행될 예정이다.

    한편 '동네 가게와 함께 하는 로컬 상권 활성화' 등 7개 의제가 2022년에 선정돼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이번 공모가 민과 관이 함께 협력해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소통창구가 되길 기대한다. 구민들이 주신 의견들을 실질적인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귀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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