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구석구석 청년 아지트 조성...두드림하우스 2개소 확충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5-01-31 15: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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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단위 청년 문화교류 공간 호응, 10인이상 청년모임 모집

     

    ▲ 북평면 소재에 조성된 청년문화공간 두드림하우스 / 해남군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은 청년문화공간‘두드림하우스’를 2개소 추가 조성한다.

    두드림하우스는 농촌의 방치된 유휴공간을 활용해 청년아지트, 공유오피스, 문화전시 등 지역 청년들의 문화교류 공간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와 면단위 농촌 공간 개선의 이중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북평면의 폐업한 당구장이 문화 기획 전시와 프로그램 운영 등이 가능한 공유업무 공간으로 재탄생했고, 지난해에는 송지면 폐업한 음식점을 개보수해 독서 모임, 작가 초청 특강,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청년들의 활발한 네트워크 공간으로 만들었다.

    올해는 2개소를 지원할 예정으로, 개소 당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해남군에 거주하고 있는 면단위 청년 최소 10인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 또는 단체로 청년들이 원하는 시설의 개보수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 가능하며, 해남군 누리집을 통해 지원 자격 및 신청 서류를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의 활동 공간을 위한 수리비 지원으로 청년 공동체 활성화 도모 및 안정적인 지역 정착 유도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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