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리 '맘편한센터' 내달 착공··· 내년 상반기 완공
놀이문화 활동가 양성ㆍ놀이문화 프로그램 개발도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복합문화 공간 조성, 활동가 양성 등 다방면으로 힘을 쓰고 있다.
영유아 돌봄, 어린이ㆍ청소년 생활여가 복합문화 공간인 맘편한센터가 강진읍 서성리 71번지 일원에 2023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조성된다.
이와 더불어 놀이문화 활동가를 양성하고 놀이문화 프로그램을 개발ㆍ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놀이문화 활동가 양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총 6회에 걸쳐 놀이 이론 강의와 놀이 실습, 워크숍 등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영유아ㆍ어린이ㆍ청소년 놀이문화에 관심이 있는 강진군 주민 33명이 참여했으며 높은 참석률과 호응 속에 총 24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놀이문화 활동가 양성 교육은 전국에서 놀이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강사들을 초청해 놀이에 대한 개념 강의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놀이 환경을 관찰하고 기존 자원들을 활용해 놀이와 연결하는 방법, 아이들이 잘 놀 수 있기 위한 활동가의 역할 등 다양한 사례와 함께 놀이로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지난 10일에는 ‘품앗이 놀이문화 활동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놀이문화 활동가 양성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놀이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품앗이 놀이문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편 강진읍 서성리 71번지 일원에 조성될 맘편한센터는 오는 6월에 착공 후 2023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으로 놀이문화 활동의 거점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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